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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해외판>] 본지와 신화 통신의 공동 보도에 따르면 강한 찬 공기의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계속해서 하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 관측에 따르면 22일 아침 신장(新疆), 간쑤(甘肅), 닝샤(寧夏) 남부, 네이멍구(內蒙古) 일부 지역, 산시(陝西) 북부와 서남부, 산시(山西) 남부, 허베이(河北) 동북부, 쓰촨(四川)분지, 구이저우(貴州) 중남부, 후난(湖南) 동남부, 광시(廣西) 중동부, 광동(廣東) 서부, 윈난(雲南) 서북부 및 베이징(北京) 북부 일부 지역에서 올해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관측되었다. 그 중, 네이멍구 투리허(圖里河)의 기온이 영하 43.4도까지 떨어졌으며 신장 창지(昌吉, 영하 35.8도), 간쑤 수베이(肅北, 영하 25.5도)가 사상 최저 기온을 기록하였다.
지린(吉林)성 대부분 지역 역시 기온이 영하 30도 정도까지 떨어지면서 전문가들은 이번 냉기류가 형성한 저온 현상이 기상 이변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3일 새벽 관측에 따르면 지린성 대부분 지역에 영하 30도 정도의 저온 현상이 나타났으며 최저 기온은 36도를 기록했다.
네이멍구 자치구는 현재 전 지역에서 관찰되는 적설 면적만 약 83만 6000m²로 자치구 총 면적의 70.8%를 차지했다. 22일 눈은 대부분 그친 상태이나 그 이후로 기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후룬베이얼 일부 지역에서는 극한 기온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