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新華網)] 페럴림픽 금메달 보유자인 남아공 출신의 ‘블레이드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19일 법정에 출석했다. 피스토리우스 총기살인사건의 공판이 열린 19일 당일, 사건을 맡은 프리토리아지방법원은 정식 재판이 내년 3월 3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통보했으며, 해당 사건을 지방법원에서 고등법원으로 옮겨 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공 검찰당국은 피스토리우스가 계획살인 외에도 총기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지만 법정에서 죄명을 낭독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