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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이탈리아서 돌려받은 中 문화재 796점 베이징 도착

17:39, April 12, 2019
4월 8일,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공항 직원들이 불법으로 유출된 중국 문화재 및 예술품을 포장하고 비행기에 선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촬영: 신화사 청팅팅(程婷婷) 기자]
4월 8일,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공항 직원들이 불법으로 유출된 중국 문화재 및 예술품을 포장하고 비행기에 선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촬영: 신화사 청팅팅(程婷婷)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2일] 지난 10일 오전 6시 54분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 격납고 565번 자리에 CA950 여객기가 들어섰다. 베이징 해관(세관)이 입회했고 CA950 여객기에서는 796점의 중국 문화재 및 예술품을 실은 4개의 컨테이너가 하역됐다. 다년간 해외에 머물던 중국 문화재가 다시 조국으로 돌아오는 순간이었다.

이번에 중국으로 들어온 796점의 문화재는 현지시간 9일 15시 20분(베이징 시간 21시 20분)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중국국제항공 여객기에 선적됐고 8시간 비행 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베이징 공항 도착 직후 베이징 해관은 하역 및 검사 등 관련 수속을 밟았다.

2007년 이탈리아 기념물 전담반 모뉴먼츠 맨(Monuments Men)은 이탈리아 문화재 시장에서 불법으로 유출된 중국 문화재 및 예술품을 적발했고 이탈리아 사법 판정 절차를 가동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중국 국가문물국은 이탈리아 문화재부와 연락 후 문화재 회수 작업에 착수했다. 이탈리아 법원은 10여 년 만에 796점에 대한 문화재를 중국에 반환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2019년 3월 23일 양국 정상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양국 대표들은 796점에 대한 중국 문화재 및 예술품에 관한 반환 증서를 교환했다.

베이징 해관에 따르면 20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의 문화재와 예술품이 중국으로 반환된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해관은 안전하고 원활한 문화재 반환을 위해 관련 분비 및 통관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마쳤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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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吴三叶,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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