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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중국, ‘귀신’가면 조각가…마을 사람들 빈곤구제 1등공신 (7)

11:42, July 02, 2019
왕궈화(王國華) 씨가 작업장에서 나(儺)가면 제작에 한창이다. [사진 출처: 신화망]
왕궈화(王國華) 씨가 작업장에서 나(儺)가면 제작에 한창이다.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더장(德江)현 펑샹시(楓香溪)진 창정(長征)촌 출신의 왕궈화(王國華) 씨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10살 때부터 나(儺)가면 조각에 빠졌고 현재는 구이저우성 성급 나가면 계승인이 되었다.

더장현 나가면 하나를 만드는 데는 재료 선별, 썩히기, 단계별 조각, 색 입히기 등 20개 공정을 거쳐야 한다. 제작 공예 연구를 위해 왕궈화 씨는 “항상 나무 더미 속에 앉아 생각에 잠기곤 하는데 간혹 밤을 새우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왕궈화 씨는 전통 기법을 지킴과 동시에 창조 정신을 불태웠다. 그는 시장성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손님들을 위한 ‘맞춤 주문 제작 가면’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가 제작한 가면은 인기를 끌었고 현지 마을 사람들을 나가면 제작을 할 수 있게 도왔다. 그는 마을 사람들의 수입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며 전통공예 제작 기술을 이어왔다.

최근 애니메이션 제작 전공을 한 왕궈화 씨의 막내가 대학 졸업 후 나가면 제작에 뛰어들면서 2대가 관련 전통 업계에 함께 종사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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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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