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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7월18일 

‘현대판 뮬란’으로 불리는 중국 99A 여성 전차부대원

14:50, July 18, 2019
‘현대판 뮬란’으로 불리는 중국 99A 여성 전차부대원
‘현대판 뮬란’으로 불리는 중국 99A 여성 전차부대원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8일] 최근 인민망 틱톡(抖音•중국 쇼트비디오 플랫폼) 계정에 올라온 ‘99A 여성 전차 부대원, 아름다운 우리 뮬란에게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영상이 1500만 개에 가까운 ‘좋아요’ 클릭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전 사진을 자주 보는데 그때 저는 정말 예뻤습니다. 지금은 전차 위에 서서 모래바람을 맞을 때의 제 모습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류수산(劉姝杉) 전차장은 자신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예쁜 소녀에서 모래바람을 가르는 전차 부대원이 됐다. 훈련기지의 모래바람은 중국 육군 제1기 99A 여전차부대 여군 대원들의 변화를 증명한다. 그녀들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현대판 뮬란’이라고 불리고 있다.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우란차부(烏蘭察布)시 주르허(朱日和) 훈련기지에서 2개월 넘게 훈련에 임한 여군들의 얼굴은 거센 햇볕과 모래바람으로 많이 상해 있었다.

제81집단군 모 연합여단 소속 전차 운전병 저우거거(周格格)는 “이곳은 여름에 정말 눈이 내립니다. 모래가 얼굴을 때리면 정말 많이 아픕니다”라며 “한밤중에 폭풍우가 쏟아지고 텐트가 흔들리면 마음속으로 ‘저녁에 누워 귀 기울이니 비바람이 몰아치네, 철마가 얼어붙은 강을 건너는 소리라 생각하고 잠에 드네(夜闌臥聽風吹雨, 鐵馬冰河入夢來)’라는 시구절이 떠오릅니다”라고 전했다.

정징웨(鄭景月) 전차병은 “정말 멋지긴 하지만 모래도 먹게 됩니다. 창문을 열면 모래가 입으로 계속 들어오는데 식사를 한 것처럼 배가 부릅니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허추지(何秋季) 전차장도 이를 잘 이해하고 있다. 힘든 환경은 그녀의 체력에 큰 도전을 안겨준다. 14분 30초였던 그녀의 3km 크로스컨트리 기록은 최근 15분 40초로 떨어졌다.

여성 전차 부대원들은 체력을 올리기 위해 식사량과 훈련량을 늘렸고 긴 머리도 잘랐다. 10kg 이상 늘어난 체중, 까맣게 그을린 피부… 그녀들은 그렇게 전차를 수리하고 축전지를 가볍게 들어 올리는 여성 전차병으로 거듭났다.

류수산 전차장은 자신의 변화에 대해 “사실 모두가 똑같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지만 이내 “울 이유가 없습니다. 사실 설렘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이 부대에 오기 위해 모두 많은 희생을 치렀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여성 전차 부대원들은 남성 부대원들과 완벽히 똑같은 조건에서 훈련에 임한다.

저우거거 전차 운전병은 “예전에 남성 부대원들이 여성 부대원들이 이곳에 온 것은 그냥 체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전문적으로 학습하고 훈련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입니다. 우리는 남성 부대원들과 똑같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들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온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류수산 전차장은 심사 당일을 회상하며 “심사 당시 우리는 긴장했고 흥분했습니다. 긴장한 이유는 정확한 타격을 하지 못할까 봐였고 흥분한 이유는 그날이 정말 오래 기다리던 날이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심사 당시 날씨가 안 좋았습니다. 비도 오고 눈도 왔습니다. 몸은 완전히 젖어 추위에 떨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길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타격을 하자’라고 명확한 목표만을 세웠습니다”

여성 전차 부대원들은 3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했다. 그녀들은 결과를 축하하기 위해 ‘융장연화(戎裝年華)’라는 군가를 직접 만들어 주르허 훈련기지에서의 기간을 기념했다.

아름답고 강한 현대판 뮬란!

원문 출처: 인민망 위챗 공식계정(ID: people_rmw), CCTV <군사보도>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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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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