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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31세 장애인 청년, ‘씨앗조각’으로 장애인 홀로서기 돕는 센터 운영

17:16, July 19, 2019
7월 11일 츠샹(慈祥) 씨가 씨앗조각 작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7월 11일 츠샹(慈祥) 씨가 씨앗조각 작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9일] 중국 선양(沈陽)시 허핑(和平)구의 ‘츠샹(慈祥) 장애인 서비스센터’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해  씨앗조각 무료수업을 진행한다. 2016년부터 총 17명의 학생이 이곳에서 씨앗조각을 배웠다. 츠샹(31세) 씨는 해당 서비스센터의 설립자다. 그는 어렸을 때 지적 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2013년 츠샹 씨의 아버지는 츠샹 씨가 씨앗조각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선양시 유명 조각가 리융리(李永利) 씨에게 조각을 배우게 했다. 부지런한 츠샹 씨는 훌륭한 스승의 지도 아래 유명한 씨앗조각가가 되었다. 그의 작품은 여러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조각가가 된 츠샹 씨는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씨앗조각을 알려주고 장애인들이 사회에 융합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서비스센터를 설립하기로 마음먹었다.

2016년 선양시 허핑구 장애인 연합회의 도움으로 ‘자선 장애인 서비스센터’가 정식 설립됐다. 지난 3년간 츠샹 씨의 제자들은 다수의 씨앗조각 작품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경매 형태로 진행됐으며 수익금은 모두 다른 장애인들을 돕는 데 사용됐다. 츠샹 씨는 자신의 꿈을 일류 씨앗조각사가 되는 것이라고 밝히며 더 많은 장애인이 강해지고 독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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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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