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23일] 중국 국가중점사업의 일환인 ‘몽전입로[蒙電入魯: 네이멍구(內蒙古) 전력을 산둥(山東)으로 공급하는 사업]’ 성루(盛魯) 발전소 1기 프로젝트는 2017년 5월 24일 착공했고 최근 설비 테스트 단계에 진입했다.
성루 발전소 1기 프로젝트에는 총 67억 5200만 위안에 투입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네이멍구 상하이먀오(上海廟)경제개발구와 산둥 지역에 고압 송전로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몽전입로’를 실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산둥성으로 공급하는 전력은 매년 약 105억kW(킬로와트)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적 중대 전략인 일대일로가 실시되면서 ‘서전동송(西電東送: 서부 지역 전력을 동부 지역으로 공급하는 사업)’ 계획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몽전입로’는 과거 석탄을 수송해 전력을 공급하는 형태에서 송전로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형태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전력 공급 형태는 산둥성의 전력 부족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