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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사과 박사’의 사과 산업화…시짱 주민 달달지수↑ (4)

14:37, November 04, 2019
셰훙장 교수가 시짱 미린현 창나향 린바촌 사과 재배 표준화 시범단지에서 재배한 사과를 보여주고 있다. [10월 27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셰훙장 교수가 시짱 미린현 창나향 린바촌 사과 재배 표준화 시범단지에서 재배한 사과를 보여주고 있다. [10월 27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4일] 박사 출신의 셰훙장(謝紅江∙46) 교수는 쓰촨(四川)성 농업과학대학 원예소 연구원으로 12년째 고원 사과 재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시짱(西藏)자치구와 쓰촨성이 농목축 과학기술 전략협력협정을 맺은 후 3년 간 그는 박사팀을 이끌고 쓰촨, 시짱을 40여차례 오갔다. 현재 사과 재배 면적이 1000묘(畝: 면적 단위•1묘는 약 666.67㎡)에 가까운 현대 사과 표준화 시범단지가 시짱 린즈(林芝)시 미린(米林)현에서 결실을 맺었다.

린즈시 미린현의 사과 재배 면적은 2만 3000묘에 달한다. 하지만 80% 이상이 재배 관리가 조방형이고 기술 보급율이 낮고 수목이 노령화되었다. 셰훙장팀이 이곳에 온 후 현지 사과 재배의 저효율, 저생산, 저품질의 문제를 겨냥해 처방을 내렸다. 왜성대목(矮性臺木, dwarf rootstock) 집약재배는 수관의 크기를 제어하고, 수목의 소모를 줄일 수 있어 열매를 빨리 맺고 생산량이 많으며 품질이 우수하다. 셰훙장팀의 꼼꼼한 교육을 통해 현지 주민들은 사과 재배 노하우를 빠르게 터득했다.

기술혁신은 재배 모델을 탈바꿈시켰고, 주민의 수확도 늘렸다. 사과의 산업화 발전 덕분에 농민의 돈벌기가 훨씬 쉬어졌고, 현지의 탈빈곤 성과가 탄탄해졌으며, 농촌 진흥의 새로운 경로를 모색해 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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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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