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7일] 지난 17일 2019 바이사(白沙) ‘라아오먼(啦奧門)’ 산란(山蘭) 문화제가 하이난(海南)성 바이사 여족(黎族)자치현 칭쑹(靑松)향 융추(擁處)촌에서 열렸다. ‘라아오먼’은 여족 언어로 햅쌀을 먹는다는 뜻이다. 매년 음력 10월이면 바이사 여족자치현 칭쑹향 사람들은 하이난 산란이 풍성한 수확철을 맞이한 걸 축하하는 행사를 열며 내년에도 날씨가 순조롭기를 기원한다. 몇 천년 동안 이어온 이 전통은 독특한 특색을 갖춘 ‘라아오먼’ 산란 문화제로 자리매김했다. 각지에서 찾아 온 관광객들은 햅쌀을 맛보고 산란주를 마시며 풍작의 기쁨을 함께 누린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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