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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5월28일 

中 ‘90後’ 무형문화재 전승자, 전통문화로 향촌진흥에 ‘영혼’ 주입 (4)

18:37, May 15, 2020
구이저우성 츠수이시 다퉁진, 양창친(왼쪽 두 번째)이 비물질문화유산 ‘츠수이 죽공예’ 훈련기지에서 학생의 죽예공품 제작을 지도하고 있다. [2019년 11월 11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구이저우성 츠수이시 다퉁진, 양창친(왼쪽 두 번째)이 비물질문화유산 ‘츠수이 죽공예’ 훈련기지에서 학생의 죽예공품 제작을 지도하고 있다. [2019년 11월 11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5일] 구이저우(貴州)성 츠수이(赤水)시 첸서우(牽手)죽공예발전유한공사에서는 평범한 대나무가 20가지의 공정을 거쳐 꽃병과 찻주전자 등 정교하고 아름다운 죽공예품으로 변신한다.

회사 책임자인 양창친(楊昌芹)은 올해 30세(1990년생)로 구이저우성급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츠수이 죽공예’ 전승자이며 전국인민대표대회의 대표이다. 올해 전국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함께 이르는 말)에서 양창친이 공들여 준비한 제안은 ‘전통산업과 향촌진흥의 융합발전’이다.

양창친은 “현재 츠수이 죽공예품은 츠수이 문화 부호 중 하나가 되었다. 전통문화는 미래 향촌진흥의 ‘영혼’으로 각지 산업에 힘을 불어넣어 주며 천편일률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양창친은 매년 자비로 상하이 등 대학교에서 미술 디자인 등 수업을 공부하며 끊임없이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고향에서 죽공예품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이 이런 기회를 가지지 못해 안타까웠다. 2019년 전국 양회 폐막 후 양창친은 츠수이로 돌아와 다퉁(大同)진에 생산, 판매, 가공, 교육 일체의 산학연구기지를 세우고 교육반을 향촌으로 옮겨 와 현지 농민들에게 죽공예 기술을 직접 가르쳤다.

그녀는 현재 젊은이들이 대도시로 나가면서 시골의 인재가 매우 부족해지고 향촌 산업 발전의 ‘공심화(空心化: 한 부분이 비는 현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녀는 “창업은 어렵다. 분명 고생을 많이 한다. 하지만 멀리 보아 미래 농촌 발전은 청년 세대의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젊은이가 시골의 발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격려하고 영향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향촌의 산업이 반드시 위대할 필요는 없지만 반드시 현지 문화 전통과 현지 발전에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통문화 산업의 입장에서만 도시와 다르고 다른 시골과 다른 독특한 매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그녀는 “농촌의 탈빈곤을 도와 부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현지 전통문화와 현지 특색 자원을 심도 있게 발굴해야 한다. 그래야 그들을 돈으로 직접 돕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츠수이의 죽공예를 예로 들면 츠수이 빈곤구제 산업일 뿐 아니라 향촌진흥을 뒷받침해 주는 산업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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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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