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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중·일·한 명가 온라인 서예전’ 개막식 베이징서 개최 (4)

17:56, July 07, 2020
중국 서예가 웨이제 ‘천하위공(天下為公)’ 창작이념 해석 [사진 출처: 인민망]
중국 서예가 웨이제 ‘천하위공(天下為公)’ 창작이념 해석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7월 7일] ‘청산일도, 동담풍우(靑山一道 同擔風雨)-중·일·한 명가 온라인 서예전’ 개막식과 교류회가 3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린숭톈(林松添) 회장, 중국서예가협회 쑤스수(蘇士澍) 주석, 중국국가화원서예전각소 웨이광쥔(魏廣君) 소장을 비롯한 위안시쿤(袁熙坤), 웨이제(魏傑), 차이다리(蔡大禮) 중국 명서예가 등이 베이징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하고, 일본중국문화교류협회 마쓰우라 슌카이(松浦俊海) 고문, 일본 유명 서예가 쿠이세코 하쿠쥬(杭迫柏樹) 및 한·일문화교류협회 정구종 위원장, 한국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이동국 큐레이터도 도쿄와 서울에서 각각 원격방식으로 본 행사에 참석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린쑹톈 회장은 축사에서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며, 중·일·한 3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로 방역 과정에서도 한 편에 서서 동고동락하며 서로를 도왔고, 중국이 방역 고비를 맞자 한·일 양국 정부와 국민들이 적극 도움을 주었고, 한·일 감염 사태가 급속하게 확산되자 중국 정부와 각계에서 즉각 방역 물자를 제공하고 모금을 하는 등 ‘산천은 다르지만 아픔을 함께 나누는’ 미덕을 쌓았다고 말했다. 또한 3국 정부와 국민들은 실질적 행동으로 동고동락의 단결 정신과 아시아 문화와 문명을 보여주었고, 아시아의 지혜와 역량으로 세계 방역 협력에 본보기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린 회장은 또 서예는 중국에서 시작되어 아시아에서 발전되었고 유구한 중·일·한 3국 문명 교류에서 정신 계승의 매개체이자 상호이해 및 우호를 증진하는 중요한 연결고리였다며, 이번 3국 출신 유명 서예가의 100여 점 작품 전시는 3국 국민의 방역 단결과 우호 증진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중국문화교류협회 마쓰우라 슌카이 고문과 한·일문화교류회 정구종 위원장이 각국을 대표해 축사를 발표하며 문화 교류를 통해 3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일본중국문화교류협회 고문은 감염 사태가 우리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3국 온라인 서예전 개최가 어둠을 밝히는 빛줄기처럼 문화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신을 진작시키며, 3국 간 문화 교류를 통해 끊임없이 우호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해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추진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 3국 서예가들은 현장 붓글씨로 우정을 나누고 대화로 작품의 의미를 해석하는 등 서로를 위하는 두터운 우정과 3국의 평화적 우호를 위한 진실한 기대를 함께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인민대회우호협회와 중국국가화원, 일본중국문화교류협회, 한일문화교류협회, 한국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인민망에서 협력 주최했다. 전시회는 ‘상부상조, 공동방역’, ‘세대우호, 미래창조’를 주제로 중·일·한 3국 92명 서예가의 작품 108점을 모아 7월 3일부터 30일까지 인민망 국제채널, 일본어채널, 한국어채널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중·일·한 명가 온라인 서예전’ 바로가기

중국어 http://world.people.com.cn/GB/8212/191816/433014/index.html

일본어 http://j.people.com.cn/206603/416164/index.html

한국어 http://kr.people.com.cn/204015/416167/index.html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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