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18일] 푸젠(福建)성 언론브리핑에 따르면 푸젠성 룽옌(龍巖)시 상항(上杭)현 린청(臨城)진 룽샹(龍翔)촌에서 대규모의 백악기 후기 공룡 족적 군터를 발견했다. 이는 푸젠성에서 공룡 및 관련 유적의 첫 발견이다.
중국 지질대학교(베이징)와 푸젠성 잉량(英良)석재자연역사박물관이 연합해 구성한 답사팀이 2020년 11월 이 족적군을 발견했다. 이미 식식성 용각류, 대형 조각류, 소형 조각류, 육식성 대형 삼지(三趾)형 수각류, 양지(兩趾)형 데이노니쿠스류, 소형 수각류 등 최소 8종을 포함한 공룡 족적 240점을 확인했다. 중국에서 백악기 후기 대형 데이노니쿠스류 행적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중국 지질대학교(베이징) 싱리다(邢立達) 부교수는 이 족적들의 길이는 8cm에서 55cm로 일정하지 않으며 족적으로 공룡의 체격이 1m에서 10m일 것이라 판단한다면서 1600m² 지역에서 이렇게 다양한 공룡 족적을 발견한 것은 당시 생태 환경과 공룡 활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학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