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요원들 수고가 많으세요”
“건강 잘 챙기세요”
…
최근 글씨 쓰인 계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건 작은 마음이에요. 집에 가져가 데워 드세요”
지난 11일 헤이룽장(黑龍江) 헤이허(黑河)에서
아주머니 한 분이 단지 입구의 당직실 창문을 두드렸다.
단지의 방역 당직 요원은
아주머니가 출입 기록을 남기려는 줄 알고
창문을 열었다.
아주머니는 뜻밖에도
오리털 파카 안에 품고 있던
계란 한 바구니를 건네주었다.
“밖에 나가려는 게 아니에요. 이건 작은 마음이에요.
집에 가져가 데워 드세요.”
💝계란마다 쓰여 있는 글씨
방역 요원은 우선 사양의 뜻을 표했다.
“아주머니 두고 드세요.”
아주머니는 날씨가 너무 추워
먹을 것을 좀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가 쓴 글씨 좀 보세요. 드시라고 준비한 거예요.”
계란을 받아 든 방역 요원은
계란마다 쓰인 글씨를 보고 깜짝 놀라며 기뻐했다.
“방역 요원들 수고가 많으세요”
“건강 조심하세요”
“고생하시네요. 몸 잘 챙기세요”
…
계란에 쓰인 글씨를 본 방역 요원은
순간 뜨거운 눈물이 핑 돌았다.
미처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전에
아주머니는 몸을 돌려 집으로 들어가셨다.
💝네티즌, “고생이 많다. 화이팅!”
이에 네티즌들은
“눈물이 났다”
“훈훈하다. 화이팅”
“일선의 방역 요원들 고생이 많다”고 밝혔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CNR 위챗 공식계정. Pear Video, 네티즌 댓글 등 내용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