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뉴질랜드, 신축년 소띠해 우표 발행

[인민망 한국어판 2월 7일] 6일 프랑스우정(LA POSTE)은 파리에서 2021년 중국 신축년 소띠해 기념우표 발행식을 개최하고 중국 음력 설을 축하했다.

새로 발행한 2장의 우표는 중국계 프랑스 화가 천장훙(陳江洪)이 디자인했다. 그중 한 장에는 머리에 붉은 꽃을 달고 있는 소가 그려져 있으며 소 등에는 꽃가지를 들고 있는 목동이 앉아 있어 중국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다른 한 장에는 가슴에 붉은 꽃을 달고 있는 황소가 그려져 있어 명절 분위기로 가득하다. 우표 상단과 하단에는 각각 프랑스어와 중국어로 ‘뉴녠’(牛年: 소의 해)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다.

프랑스우정은 2005년 중국 음력 닭띠해 기념 우표를 처음 발행한 이후 매년 중국 춘절(春節: 음력설)을 전후로 12간지 기념 우표를 발행해 우표 수집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뉴질랜드우정(New Zealand Post)이 앞서 발행한 2021년 중국 소띠해 우표는 1세트에 총 4장이며 짙은 중국 녠화(年畫)풍으로 붉은색과 파란색의 우표에 소와 아이의 이미지를 경쾌하게 표현했다.

이는 뉴질랜드우정이 25년째 발행하는 중국 12간지 우표로 이와 함께 신축년 초일봉(首日封: 우표 발행일 소인을 찍은 봉투)과 기념 스탬프, 기념 화폐를 출시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1년 2월 7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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