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15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이 주한국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4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10여 명의 대학생기후행동 회원들은 '지구파괴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해 방출을 금지하도록 한국 정부의 적극적 조치를 요구했다.
정의당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주한국 일본대사관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4월 14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인류 전체에 대한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일본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배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