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30일] 천잉화(陳英華) 씨는 ‘자수 예술의 고장’으로 유명한 쑤저우(蘇州) 전후(鎮湖)에서 태어났다. ‘집마다 수를 놓고, 부녀자마다 바늘을 익힌다’고 알려진 곳이다.
천잉화 씨는 우연한 기회로 우주 사진을 접하게 되었다. 어릴 적부터 우주에 대해 동경하는 마음이 있던 그녀는 이것으로 수를 두기로 했고, 오랜 세월 동경했던 은하수를 수놓기 시작했다. 그녀의 도전에는 선례가 없었다. 천잉화 씨는 점점 희미해져 가는 천체의 빛무리를 표현하기 위해 수없이 바느질했다. 심지어 그녀는 '우주 표현'을 하기 위한 바느질 방법을 개발했다. 천잉화 씨는 2000년부터 26점의 '우주 시리즈' 작품을 수놓았다. 그녀는 '우주 시리즈'의 작품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고 했다. 또한 그녀는 앞으로 다시 한번 쑤저우 자수의 창작 영역을 넓혀 많은 사람이 쑤저우 자수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