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홍호수, 랑타랑’ 중국 전국 순회공연 시작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2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축 우수무대예술작품 공연이 5월부터 7월까지 열리며, 후베이(湖北)성 가무극단의 뮤지컬 ‘훙후적위대’(洪湖赤衛隊)가 선정되었다. 5월 7일 첫 공연이 후베이 훙후(洪湖)에서 펼쳐졌다. 

해당 뮤지컬은 1930년대 중국 국내 혁명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허룽(賀龍)이 이끄는 중국공농홍군 제2군단이 적과 치열한 전투에서 잠시 철수한 후 한잉(韓英)과 류촹(劉闖)이 이끄는 지방혁명무장 훙후적위대가 후베이 훙후지역에서 국민당 보안단 및 현지 착취자 펑바톈(彭霸天)과 대적해 크게 무찌른 이야기로 중국 공산당의 용감한 투쟁과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혁명 영웅상을 그대로 재현했다. 아울러 혁명 선구자들의 흔들리지 않는 혁명 신조와 뛰어난 투쟁 정신도 보여준다.

이 뮤지컬은 1958년 첫 공연 후 1959년 10월에 후베이성 국경절(國慶節) 10주년 헌정 공연으로 베이징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이후 공연 횟수가 천 회를 넘어섰고 중국 각지를 오가며 공연을 이어갔다. ‘홍호수, 랑타랑’(洪湖水, 浪打浪)이라는 뮤지컬은 국내외적으로도 명성이 자자해 십수 년이 지나도 그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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