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5월18일 

中 안후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인도 발견 변이 아닌 것으로 확인…각지 방역에 총력

10:55, May 18, 2021
루안시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2차 핵산 검사를 받고 있다. [5월 17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루안시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2차 핵산 검사를 받고 있다. [5월 17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8일] 지난 13일 안후이(安徽)성 루안(六安)시의 한 병원에 내원해 정례 핵산 검사를 받은 환자는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으며 전문가팀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후 며칠 동안 안후이성과 랴오닝(遼寧)성에서 잇달아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오후 9시 기준 안후이성에 보고된 누적 확진자는 7명, 무증상 감염자는 9명 늘었다. 이 가운데 루안시 위안(裕安)구에서 보고된 확진자는 5명, 무증상 감염자는 9명이다. 허페이(合肥)시 페이시(肥西)현에서는 2명이 보고됐다. 둥밍페이(董明培) 안후이성 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전문가들의 판단에 따라 안후이성 내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기본적으로 배제한다고 소개했다. 과학적인 기원 조사를 위해 안후이성 질병예방통제센터가 환자의 표본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고병원성·고전염성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위치는 확인하지 못한 관계로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유행하는 전염성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는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

5월 17일 오후 7시 기준 랴오닝성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무증상 감염자 11명은 지정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각 지역, 적극적 대응 및 과학적 방역에 총력

안후이성과 랴오닝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국가와 지방은 신속한 대응에 나서 적시에 효과적인 방역 조치를 취했다. 안후이성 허페이와 루안, 랴오닝성 잉커우(營口) 등지에서는 대규모 핵산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잉커우는 중점지역 여러 곳을 봉쇄 관리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입구에 교통 관제를 실시해 불필요한 경우에는 지역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경로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페이시 한 백신 접종소에서 시민들이 줄 서고 있다. [5월 15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루안시와 허페이시는 확진자가 나온 후 긴급 대응책을 신속하게 가동하고, 역학조사와 핵산검사, 치료, 환경 소독, 지역사회 방역 등을 담당할 업무팀을 파견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도 안후이성 지도 업무를 위해 전문가팀을 파견했다.

허페이시는 정확한 방역을 위해 중위험 지역 내 문화·유흥 시설 등 비필수 사업장을 잠정 폐쇄하고, 양로원과 복지 시설 등을 봉쇄 관리하고 있다. 루안시는 모임을 금지하고, 결혼식은 연기, 장례식은 간소하게 치르는 등의 조치를 제안했다.

루안시의 핵산검사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점을 감안해 안후이성은 푸양(阜陽)시와 안칭(安慶)시의 핵산 검사요원 1062명을 파견하고 장비를 지원했다. 이들은 14일 루안시에 모두 도착했다. 푸양시와 안칭시의 지원으로 루안시의 하루 검사량은 약 14만 건 늘었다.

현재 베이징시는 안후이성 질병예방통제센터로부터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조사 정보를 입수한 후 대응책을 가동했으며, 베이징 시·구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즉각 조사 및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역학 조사 결과 베이징 내 밀접접촉자 28명은 베이징시 11개 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밀접접촉자의 밀접접촉자는 16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요구에 따라 관리 조치를 취했으며, 관련 장소는 이미 소독을 마쳤다. 현재 기준 밀접접촉자 24명과 밀접접촉자의 밀접접촉자 141명 및 환경 샘플 231건에 대해 핵산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기타 표본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에 있다.

베이징·상하이 백신 접종 ‘착착’ 진행…방역망 구축

비상시국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은 백신 접종 가속화이다. 백신 접종은 여전히 코로나19 방역의 효과적인 수단이다. 베이징시와 상하이시는 백신 접종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5월 14일 기준 베이징시는 누적 2751만 9100회분의 백신이 접종됐고, 누적 접종자는 1522만 7100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시의 18세 이상 접종율은 78.13%, 60세 이상 노인의 접종율은 51.74%, 베이징시 의료보건·관광 등 7개 업종 접종율은 90% 이상으로 집계됐다.

상하이시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추진되고 있다. 상하이시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5월 15일 24시 기준 누적 2118만 회분의 백신이 접종됐고, 누적 접종자는 상하이시 상주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1279만 명으로 집계됐다. 보건 업종 접종율은 90%에 달했다.

한편 베이징시 및 상하이시는 완벽한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구축해 일상화 방역을 엄격하게 이행하고,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통상구(口岸·port) 방역 강화, 사람과 물건에 대한 동시 방역, 해외유입을 엄격하게 방지하면서 초기 발견·보고·격리·치료를 실시해 대규모 유입과 재확산이 나타나지 않도록 보장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신화사, 신화망 등 내용 종합 

신종 코로나 퇴치 뉴스 더보기

(Web editor: 李正, 吴三叶)

최신뉴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특별기획>>[특집보도] 신종 코로나 퇴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