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8월05일 

베이징 왕징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봉쇄 조치...정부, 왕징 주민 시외 유동 일시 정지 권고

10:43, August 05, 2021
정오 전에 아파트 중앙 광장에 검체 채취소가 설치됐다. [사진 출처: 북경일보 위챗 공식계정]
정오 전에 아파트 중앙 광장에 검체 채취소가 설치됐다. [사진 출처: 북경일보 위챗 공식계정]

[인민망 한국어판 8월 5일] 4일 오전 베이징 왕징(望京) 궈펑상관(國風上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주민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 아파트 단지가 봉쇄됐다.

4일 오전 봉쇄 관리에 들어간 후 질병통제 당국과 지역사회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신속히 대응해 관련 조치를 효과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주민 협조율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 9시도 안돼 관리실에서 아파트가 봉쇄됐고, 들어오는 것만 가능하고 나가는 건 안 된다고 통지했어요.” 궈펑상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위챗 단톡방의 통지를 보여주면서 자원봉사자들이 위챗 단톡방에서 진료, 투약, 식사 문제 해결 등 주민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언제든지 자원봉사자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핵산검사는 동별로 실시될 계획이다. 현재 이 아파트는 여러 곳에 검사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바리케이드는 이미 설치됐다.

단지 내에 두 개의 채취소가 설치돼 있다. [사진 출처: 북경일보 위챗 공식계정]

사진 상으로 보면 아파트 단지 안은 조용하며,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자가 격리와 관찰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차를 타고 아파트 안으로 되돌아가는 주민도 가끔씩 보인다. 엘리베이터 등 공공구역은 가장 먼저 소독을 마쳤고, 대용량 소독액도 도착해 있다.

급하게 자녀를 픽업하거나 생활물자를 구입하는 주민, 방역 관계자를 제외하고 아파트 안을 지나다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사진 출처: 북경일보 위챗 공식계정]

대용량 소독물자가 아파트 관리실에 도착해 있다. [사진 출처: 북경일보 위챗 공식계정]

아파트 내 주민이 거주하는 한 동 주위에는 봉쇄선이 설치돼 있다. 이 동에 거주하는 주민은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아파트 단지 내 한 동 주위에 봉쇄선이 설치돼 있다. [사진 출처: 북경일보 위챗 공식계정]

새벽에 일부 주민들이 단지 내의 가게에 와서 야채와 과일 등을 구매했다. 가격은 평상시와 같았다. 단지 입구에는 택배 전달을 위한 언택트 진열대가 설치돼 있다.

아파트 단지 북문과 서남문에 택배 전달을 위한 언택트 진열대가 설치돼 있다. [사진 출처: 북경일보 위챗 공식계정]

4일 주성(朱晟)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부구장은 “왕징 지역 주민들은 원칙적으로 베이징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꼭 나가야 할 경우 건강 상태 확인 앱 젠캉바오(健康寶) 그린코드 및 48시간 내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북경일보, 팽배신문

신종 코로나 퇴치 뉴스 더보기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최신뉴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특별기획>>[특집보도] 신종 코로나 퇴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