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17일]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12호가 오늘(17일) 오후 1시 30분경(현지시간) 귀환선의 역추진엔진 점화에 성공한 후 둥펑(東風)착륙장의 예정된 구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선저우호가 둥펑착륙장에 착륙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선저우12호에 탑승한 우주비행사 녜하이성(聶海勝), 류보밍(劉伯明), 탕훙보(湯洪波)는 무사히 지구로 돌아왔으며 몸 상태가 양호하다. 선저우12호는 유인 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선저우12호는 지난 16일 오전 8시 56분 우주정거장 핵심모듈 ‘톈허’(天和)와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선저우12호에 탑승한 우주인들은 90일간 ‘톈허’에서 생활하면서 1차 비행 임무 중 중국 우주인 우주 체류시간 기록을 경신했다. 분리에 앞서 우주인들은 지상 기술진들의 협조를 받으며 우주정거장 상태 설정, 실험데이터 정리와 다운로드, 궤도에 남겨진 물자 정리와 운반 등을 마쳤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