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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1월12일 

中 칠순 농부 재배한 고구마 무게 90kg, ‘고구마왕’ 등극 (4)

10:21, November 12, 2021
청웨정 등 촌민들이 ‘고구마왕’의 무게를 재는 중이다.
청웨정 등 촌민들이 ‘고구마왕’의 무게를 재는 중이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2일] 지난 9일 저장(浙江)성 원링(溫嶺)시 원자오(溫嶠)진 산허(山合)촌에 사는 올해 칠순 농부 청웨정(程嶽正)이 재배한 한 개 구덩이의 고구마가 현장에서 캔 다음 바로 무게를 달았더니 90.28kg을 기록했다. 이로써 청 씨가 재배한 고구마는 새로운 ‘고구마왕’에 등극했다.

2013년부터 청 씨는 대형 고구마를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그 해 한 개 구덩이의 고구마 무게가 37.5kg인 ‘거대 고구마’를 수확했다. 2014년에는 대형 고구마의 무게가 50kg대를 넘어서 58kg을 기록했고, 2017년에는 현지 한 기업가가 넓은 토지를 확보한 후, 청 씨를 초빙해 해당 토지에 고구마를 심도록 했다. 같은 해 청 씨가 재배한 대형 고구마 무게가 67.5kg에 달하자, 기업 대표는 너무나 만족해 청 씨에게 8000위안(약 147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했고 또 이 대형 고구마를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저장성 농업박람회에 참가시켜 많은 이들의 이목도 끌었다.

올해 4월, 청 씨는 마을 작은 연못 옆에 있는 조그만 땅을 발견했는데, 이곳에 1m 깊이의 구덩이를 파서 거름을 묻고 현지에서 고구마를 심었다. 반년간 정성껏 관리해 9일 현장에서 캔 7개 덩이로 이뤄진 고구마의 무게가 90.28kg이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및 사진 출처: 시각중국(視覺中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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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申玉环,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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