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8일] 캄보디아 정부는 17일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중국 지원 7차 코로나19 백신 영접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훈 센 캄보디아 총리와 테아 반 부총리 겸 국방장관, 왕원톈(王文天) 캄보디아 주재 중국대사가 공항에 나와 맞이했다.
훈 센 총리는 영접식에서 “중국에서 연이어 원조하고 또 구매한 백신을 통해 캄보디아의 국가 1단계 백신접종계획을 앞당겨 달성했는데, 즉 전국 6세 이상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계획이 올해 11월 1일에 이미 완료되었다”며, “캄보디아 전역과 각 분야가 점차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개방되어 경제 회복을 촉진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캄보디아 국가백신접종계획의 성공적 시행은 중국이 지원한 백신을 빼놓을 수 없고, 중국 백신은 이미 캄보디아의 공공보건 안전 수호와 국민 생명 구제에 핵심이 되었다”면서, “중국은 캄보디아의 진정한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이며, 언제나 캄보디아가 어려울 때 즉각, 아무 조건 없이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왕원톈 대사는 “중국이 지금까지 캄보디아에 제공한 코로나19 백신은 캄보디아 백신 총량의 90%가 넘으며, 중국 백신은 안전할 뿐 아니라 효과적이어서 캄보디아 방역에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보건부의 최신 통계자료를 보면, 캄보디아는 1400만 명 이상이 1차 이상 접종을 완료했고, 이는 전체 인구 수의 88%에 해당하며, 이 중 1320만 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