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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1월17일 

20대 청년 양로원 원장 판진린의 이야기 (4)

17:45, January 17, 2022
노인들이 안마의자에서 휴식을 취한다. [2021년 12월 30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노인들이 안마의자에서 휴식을 취한다. [2021년 12월 30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7일] 양로원 원장이자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95허우’(95後: 1995년 이후 출생자) 청년 판진린(樊金林)은 현재 양로원 4곳을 운영 중이다.

예전에 판진린은 할머니가 넘어져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옆에서 간호하다 양로원 설립을 생각해냈고, 대학 졸업 전 실버산업 관련 자격증을 여러 개 취득했다.

졸업 후 그는 가족들의 응원으로 허난(河南)성 쉬창(許昌)시 웨이두(魏都)구에 양로원을 설립했다. 무선호출기, 스마트가구 등 설비 외에도 영양사,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의료진으로 구성된 서비스팀을 마련하고, 노인들에게 맞는 치파이(棋牌: 바둑이나 마작 등)와 놀이 장난감 등도 제작했다.

그는 생활 면에서 노인들을 잘 보살필 뿐 아니라 젊은이들의 세상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판진린이 촬영한 양로원 생활 영상은 순식간에 인기를 얻었고, 이 후 그는 자주 노인들을 모시고 촬영하거나 게임을 하기도 했다. 보람되고 활력 넘치는 삶은 노인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고, 또 양로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새롭게 했다.

2022년 판진린은 5번째 양로원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실버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해 노인들이 노후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양로원 생활에 대해서도 더 많은 이들이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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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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