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무증상 감염자가 다수인데 ‘제로 코로나’ 고수하는 이유?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3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방역대응처치업무영도소조 전문가조 량완녠(梁萬年) 조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한 가운데, 주변 일부 국가와 지역 감염 상황이 여전히 상승 단계에 있어 해외유입 방지에 대한 압박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감염 상황도 여러 지역에 광범위하게 빈번한 양상을 보여 국내 감염확산 방지 또한 중요한 임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압박 상황 가운데 반드시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動態淸零, 동태청령: 확진자가 발생하면 고강도 방역 조처로 '감염자 0' 상태로 돌려놓는다는 의미) 총방침을 고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델타 바이러스와 비교해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중증환자 비율과 사망률이 다소 낮지만 전파력이 강해 감염자 수가 많다. 하나의 큰 감염인수에 질병발병률 또는 치사률을 곱하면 엄청나게 큰 중증집단을 형성하게 되고, 심지어 사망자 수도 속출한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현재 무증상 감염자 수와 경증 감염자 수가 높이 증가하는데, 3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 첫째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자체가 상대적으로 온화하고, 둘째는 백신 접종 효과이며, 셋째는 여러 효과적인 방역조치다.

아울러 중국은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를 위한 기반, 조건, 능력을 갖추고 있다. 몇 년간의 방역으로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는 중국의 효과적 방법이면서 중국 실정에도 부합한다. 2020년 4월 이후 중국에서 발생한 현지 감염 사례와 일부 집단 감염은 모두 해외유입과 관련이 있으며, 다시 말해 중국 현지는 ‘깨끗하고’, 이는 또한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를 위한 기반이 된다. 현재 해외유입 감염 압박과 내부 확산이라는 복잡하고 반복적이며 심각한 상황에서 중국은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총방침을 변함없이 고수해야 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경보(新京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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