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18일] 지난 16일 오후, 선저우(神舟) 13호 유인 비행 임무를 마친 우주비행사 3명이 베이징에 무사히 도착했다. 우주비행사 왕야핑(王亞平)이 딸과 마주한 모습은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다.
🌟별을 따온 왕야핑
가장 먼저 한 일은 딸에게 ‘별’을 주는 것
왕야핑의 남편과 딸은 현장에서 왕야핑을 맞이했다. 붉은색 원피스를 입은 딸이 엄마에게 꽃을 건넸다. 세 식구는 따뜻하게 서로를 안아주었다.
왕야핑은 웃으며 ‘별’을 꺼내 딸에게 주었다. 엄마가 따온 별을 본 딸이 웃으며 “정말 행복해!”라고 말했다. 왕야핑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고, 그리움과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은 “포옹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다”, “엄마가 딸에게 한 약속이 너무 감동적이다”며 감탄을 표했다.
선저우 13호 임무 수행 전 왕야핑은 5세 딸에게 딸과 친구를 위해 별을 따오겠다고 약속했다. 오늘 ‘별을 따온 엄마’가 돌아왔다. 왕야핑은 딸과의 약속을 지켰다.
🌟출정식서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채
엄마와 이별한 딸 “엄마, 화이팅!”
선저우 13호 유인 비행 임무 출정식에서 왕야핑의 딸이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채 엄마와 이별하던 광경이 눈앞에 떠올랐다. 반년 동안 엄마와 떨어지게 된 딸은 “엄마, 화이팅!”이라고 소리쳤다.
🌟톈궁에서 딸이 접어준 꽃을 피운 왕야핑
톈궁(天宮: 중국 우주정거장) 수업 시간, 수구 실험 중 왕야핑은 딸이 지구에서 만들어준 종이꽃을 수구에 넣었다. 딸이 직접 접어준 종이꽃은 톈궁에서 피어났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우주비행사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중국 우주 비행 화이팅!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뉴스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