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진산구와 충밍구 등 2곳 ‘사회면 제로 코로나’ 목표 달성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1일] 상하이시는 20일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최근 상하이시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루 신규 감염자가 100명 이상 발생하는 가도[街道: ‘구’(區) 아래의 작은 행정단위로 한국의 ‘동’에 해당]는 3일 연속 감소하고 있고, 지역사회 확산이 효과적으로 차단되고 있다고 전했다.

상하이시 푸둥(浦東)구와 민항(閔行)구, 쑹장(松江)구, 칭푸(靑浦)구, 푸퉈(普陀)구 등 5곳은 최근 3일간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쉬후이(徐匯)구와 양푸(楊浦)구, 훙커우(虹口)구, 창닝(長寧)구, 바오산(寶山)구, 자딩(嘉定)구 등 6곳은 전반적으로 변동하는 상태에 있다. 황푸(黃浦)구는 감염자가 여전히 소폭 상승하고 있고, 징안(靜安)구는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펑셴(奉賢)구와 진산(金山)구, 충밍(崇明)구 등 3곳의 감염자는 낮은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고, 진산구와 충밍구는 첫날 사회면 제로 코로나 목표를 달성했다.

4월 20일 촬영한 상하이시 진산구 [사진 출처: 신화사]

19일 상하이시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2494명, 무증상 감염자 1만 6407명이 발생했고, 본토 확진자 중 1682명이 퇴원했으며, 무증상 감염자 2만 5411명은 집중 격리 의학관찰에서 해제돼 거주지로 돌아가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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