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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5월10일 

어머니 모시고 학교 가는 젊은이: “어머니가 있는 곳이 바로 ‘집’” (3)

17:21, May 10, 2022
푸젠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 병실에서 왕린후이가 어머니를 보살피고 있다. [4월 28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푸젠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 병실에서 왕린후이가 어머니를 보살피고 있다. [4월 28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0일]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의 한 오래된 주거단지 1층의 20㎡ 남짓 셋방 안에서 19세 여자 아이 왕린후이(王林慧)가 어머니를 돌보고 있다. 어머니가 잠들자 왕린후이는 간호학 일반 편입 책을 열중해 읽었다.

왕린후이가 1살 때 어머니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중풍이 와 몸져 누었고 아버지 역시 생활고로 오랫동안 병을 앓았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왕린후이는 홀로 어머니를 모시고 학교를 다니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그녀는 올해 7월 푸젠 보건직업기술원 간호학과 전문대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시험과 실습을 통과해 푸젠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에 간호사로 취업할 예정이다.

왕린후이는 여기 오기까지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았고 그녀 역시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사회에 보답했다. 왕린후이는 “일전에 학교에서 조직한 방역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이팅게일’이라고 불렸다”면서 핸드폰 속 사진을 보여주었다.

딸이 저녁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그녀의 어머니 린시비(林細碧)는 “딸은 나의 작은 우산이다. 딸이 옆에 있어야 안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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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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