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일] 최근 광둥(廣東) 우스(舞獅, 사자춤) 문화와 중국식 빵 문화가 합쳐져 탄생한 사자 형상의 패스트리, 일명 ‘사자빵’이 온라인에서 대박을 치고 있다.
개발자인 우양(武楊∙35세)은 지난 10년간 찹쌀가루나 밀가루에 색을 첨가해 그 반죽으로 인물이나 동물의 형상을 빚는 ‘몐쑤’(面塑) 공예를 전통 중국 스타일의 패스트리에 접목하는 데 힘써 왔다. 그는 중국 전통 문화를 결합해 비주얼과 맛을 모두 잡은 새로운 스타일의 패스트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사람의 손바닥만한 크기에 불과한 ‘사자빵’을 만드는 데는 손이 정말 많이 간다. 숙달된 파티시에라도 1개를 만드는 데 3시간이 걸릴 정도. 패스트리 도우의 두께, 튀길 때의 기름 온도와 시간 등에도 무척 신경을 써야 한다.
우양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빵 제작 과정 동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중국식 패스트리의 아름다움을 실감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매일전신(新華每日電訊)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