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3일] 이맘때는 영지버섯이 다 자란 계절이자 포자분 채취의 최적기이기도 하다. 최근 시짱(西藏)자치구 린즈(林芝)시 미린(米林)현 훙타이양(紅太陽)과학기술시범 가족농장에서는 영지 재배 농민들이 영지 포자분을 채취하느라 바쁘다. 이는 농장의 새로운 산업이다.
영지 재배 온실에는 크기와 모양이 각양각색인 영지버섯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농민들은 채취한 영지 표면의 포자분을 솔로 살살 털어내고 있다. 바닥에 깔린 비닐에는 떨어진 포자분으로 가득하다. 커피색의 포자분에서는 진한 약 냄새가 풍겨져 나온다.
훙타이양과학기술시범 가족농장은 야루장부(雅鲁藏布)강 유역의 지리적 이점과 설역고원의 기후 특징을 바탕으로 산업망을 확장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산업발전을 통해 현지 농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