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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2월20일 

안후이 허페이, 무형문화재 ‘목판 세화’ 전수 열의 활활!

15:20, February 20, 2023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0일] 퉁서우지(童壽記) 목판 세화는 1910년에 시작되었고, 안후이(安徽) 지역에 현존하는 역대 세화 자료 중에서 가장 다양하고, 완벽하게 보존된 문화유산이다.

퉁서우지 목판 세화의 제4대 전수자인 퉁민(童敏)은 7살 때 작은 할아버지에게 배우기 시작해, 2018년 허페이(合肥)에 집안에서 운영하는 퉁서우지 공예방을 오픈했다.

전통 기술은 가지고 있는데, 이 전통 기술을 어떻게 하면 활성화시킬까?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알릴 수 있을까? 등은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전수자들이 가진 난제다.

퉁민 또한 기술 전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퉁서우지 목판 세화를 후이저우(徽州) 세화 예술을 바탕으로 계승하면서 현대 심미적 요소를 추가하고, 또 현대적 활용을 고려해 목판 세화 스타일 개선으로 화폭을 일상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축소하고, 현대적 액자 디자인으로 시각적 효과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비물질문화유산전시관과 작업실 외에도 퉁서우지는 연구센터를 설립해 안후이 지역 특색 문화와 민속 관련 연구를 진행해 세화 인쇄본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며 “관련 학교와 비물질문화유산 체험과목을 협력 개설함으로 학생들이 실기 수업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페이에 기반을 두고 이 전통 문화를 계승해 본토 특색의 세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포부도 당당히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촬영: 셰천(解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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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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