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3일] 시안(西安)은 3100년 이상의 도시 역사와 1100년이 넘는 도읍 역사를 가진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13개 왕조가 이 곳에서 무수한 희로애락을 겪었다. 문화적 상징물마다 이 도시가 겪은 세월의 풍파가 새겨져 있어 모두가 공감하는 정서적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시안 문화 상징물의 하나인 진시황(秦始皇) 병마용(兵馬俑)은 시안시 린퉁(臨潼)구에 위치하며, 진시황제릉(帝陵)박물원의 중요한 부분이다. 진시황제릉은 촘촘하게 배치해 방대한 규모로 분포하며, 중요한 역사적, 과학적,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 현재 릉 구역 내에서 각종 매장 구덩이와 무덤 등 300여 곳이 발견되었다.
1974년 3월, 병마용의 발견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정교한 토용의 근엄하고 정돈된 군대가 고대 찬란했던 동방문화를 보여주며, ‘세계 8대 불가사의’, ‘21세기 고고학 역사의 위대한 발견의 하나’로 일컬어졌다. 1979년 10월, 진시황 병마용 매장지 유적지에 세워진 진시황병마용박물관이 정식으로 개관했다. 1987년, 진시황제릉과 병마용 구덩이는 유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진시황병마용박물관은 개관 후 지금까지 국내외 1억 명 이상이 방문했고, 국가 원수와 정부 수뇌 220명 이상을 포함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