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형문화재 ‘몐쑤’, 장인의 손에서 탄생하는 천태만상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0일] 올해 67세 천췬허우(陳群厚) 씨는 랴오닝(遼寧) 잉커우(營口) 천가(陳氏) 몐쑤(面塑: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반죽해 여러 모양으로 빚어내는 중국 전통 민속 공예) 5대 전승자다. 그는 어려서 몐쑤와 인연을 맺은 후 전통 공예를 계승하는 동시에 목조, 점토, 옥조각, 유화와 같은 예술적 요소도 흡수하여 몐쑤의 공예 수준을 한층 높였다.

잉커우 천가 몐쑤 작품은 다양한 형태에 생동감이 넘치고, 색이 바래지 않아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색이 처음처럼 선명하다. 일반적인 반죽이 천췬허우 씨의 노련한 손을 통해 생명력을 입는다.

천췬허우 씨는 몐쑤 공예의 계승과 발전을 이뤄가는 동시에 홍보에도 힘쓰고, 정기적으로 학교와 양로원 등 기관도 방문해 전통 몐쑤 공예의 씨앗이 여러 사람들 마음 속에 심겨지기를 희망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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