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21일] 봄철 산시(山西) 타이위안(太原) 펀허(汾河)관광지 차이춘(柴村)다리 구간에 위치한 폭포 ‘위린뎨푸’(魚鱗疊瀑), 잔잔하게 물이 흘려가며 지나가던 자전거 애호가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광경이다.
‘위린뎨푸’ 설계는 남방 농경문화 ‘룽지(龍脊) 계단식 논’과 연꽃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위에서 내려다보면 ‘어약용문’(魚躍龍門: 잉어가 용문을 뛰어넘다 즉 어려운 관문을 넘어 출세한다는 의미)을 연상케 한다. 이 설계는 수력 사업으로 인한 수위 상승을 해결하는 동시에 주변 경관과 공원 교통을 두루 고려해 수력 설계의 혁신성을 보여준다. (번역: 조미경)
원문 및 사진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