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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6월11일 

외국인 엔지니어의 단오절 체험 “하이허 룽저우 대회에 나가요”

12:26, June 11, 2024
로우라 모우라(오른쪽 세 번째)와 팀원들이 하이허 룽저우 대회 남녀 혼합 결승전을 마친 후 기뻐한다. [6월 10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로우라 모우라(오른쪽 세 번째)와 팀원들이 하이허 룽저우 대회 남녀 혼합 결승전을 마친 후 기뻐한다. [6월 10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1일] 단오절(端午節, 음력 5월 5일) 당일 2024년 톈진(天津) 하이허(海河) 룽저우(龍舟, 용선) 대회가 톈진 하이허강 다광밍(大光明)교 인근 수역에서 열렸다. 36개 대표팀 소속 약 500명이 본 대회에 참가했다. 에어버스 차이나에서 일하는 스페인 엔지니어 로우라 모우라도 처음으로 하이허 룽저우 대회에 참가했다.

로우라는 스페인 남부 해변 도시 카디스 출신으로, 수상 스포츠가 익숙한 편이다. 유구한 역사를 가진 민속 활동인 룽저우에도 그녀는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 단오절은 아주 유명해서 해외에서도 굴원(屈原)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한 로우라는 “룽저우 대회 참가는 단오절을 즐기기 위한 목적뿐 아니라 도시 문화와 현지 역사 문화 풍습을 알기 위한 한 방법이다”고 했다.

대회 참가 전 로우라와 동료들은 코치와 4차례 훈련을 마쳤다. 순발력을 통한 노젓기와 구령으로 일치된 동작 등 룽저우의 스포츠 기술부터 익혀 훈련했다. 훈련 후에는 중국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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