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25일] 윈난(雲南)성, 구이저우(貴州)성, 광시(廣西)좡족(壯族, 장족)자치구 3개 성(구)이 교차하는 광시 바이써(百色) 룽린(隆林)현은 다채로운 민속 풍경으로 인해 ‘살아 있는 소수민족 박물관’으로 불린다.
룽린현에서 나고 자란 ‘90허우’(90後: 1990년대 출생자) 반옌훙(班雁虹)은 민족색이 짙은 좡족 전통 자수를 너무 좋아해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따라 자수는 물론이고 전통의상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2020년 3월 반옌훙은 SNS를 통해 룽린현의 다채로운 생활을 공유하며, 전통의상을 알리고 현지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현재 반옌훙은 룽린현 시내에 자신의 작업실을 내고 전통 공예 혁신을 위해 애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도 전통 의상을 입음으로써 전통 문화를 알리길 희망한다”고 반옌훙은 말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