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25일] 푸른 반란건(板藍根, 판람근)이 짙은 남색 염료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날염제품의 다양한 문양은 또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지난 23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등 국가로 구성된 중남미 국가 취재단 일행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푸장(蒲江)현 간시(甘溪)진 밍웨(明月)촌을 방문해, 아름다운 현지 마을에서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인 람염(藍染: 고대 날염법의 일종)을 알아보고 현지 향토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람염에서 사용하는 염료는 반란건에서 추출한 천연 색소이며, 이 염색기술은 진한(秦漢)시기(서기 전 221년~서기 220년)로 거슬러 올라가 몇 천 년 역사를 자랑한다.
현지 장인들의 안내에 따라 기자들은 묶기, 담그기, 세척, 건조 등 모든 과정을 체험하며, 다양한 특색을 가진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 자국 시청자들에게 이 동방 염색기술을 소개하기에 바빴다. 최근 밍웨촌은 농촌진흥의 실천 속에서 비물질문화유산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해 특색 문화브랜드 구축으로 주목을 받으며 농촌진흥과 농촌발전의 전례가 되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및 자료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