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6일] 쿤룬(昆侖)산맥 파미얼(帕米爾, 파미르)고원에 위치한 판룽(盤龍)구도로는 마치 거대한 용이 쿤룬산을 휘감고 있는 듯한데, 와차(瓦恰)향 거주 농목축민이 현성(縣城: 현 정부 소재지)으로 나갈 수 있도록, 빈곤구제 차원에서 건설한 도로다. 불과 30km 산길에만 600여 개 S자형, U자형 길이 나 있고, 해발 3000m에서 4200m로 가파르기도 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해 신장(新疆)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 판룽구도로를 가지고 현지 관광업을 적극 육성함에 따라 빈곤구제 도로가 향촌 진흥을 위한 번영 도로로 변신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