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27일] 과거 윈난(雲南)성 다리(大理)에서 ‘수질 시금석’으로 불리던 해채화(海菜花, 학명: Ottelia acuminata)는 오직 깨끗한 호수에서만 자라는 수생식물이었다. 그러나 이제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다리의 해채화는 인공 재배가 가능해지고 대중의 식탁에 오르며, 다양한 가공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상하이교통대학교 고원특색건강식품[얼위안(洱源)]혁신센터에 따르면, 현재 해당 센터는 포장 간식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생태의 꽃인 해채화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해채화는 외관뿐만 아니라 흔치 않은 생태 음식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간 다리는 얼하이(洱海) 보호와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얼하이 유역에서 대규모 비료 사용 작물을 금지했다. 얼하이의 발원지인 얼위안현은 현지 농업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해채화의 인공 재배에 성공했고, 재배 면적을 1000묘(畝, 1 묘=666.67㎡)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해채화는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며 다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신선한 채소가 되었다.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