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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2월27일 

산시 시안, 세계 최초 공항 현지 유물로 만든 박물관 개관! (2)

14:51, February 27, 2025
서부공항 박물관에 전시된 진공박[秦公鎛: 춘추(春秋: BC770년~ BC476년) 시기 악기][병(丙)] [사진 촬영: 자오줘이]
서부공항 박물관에 전시된 진공박[秦公鎛: 춘추(春秋: BC770년~ BC476년) 시기 악기][병(丙)] [사진 촬영: 자오줘이]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7일] 2월 26일, 세계 최초 공항 현지 유물로 만든 박물관인 시안(西安) 셴양(鹹陽)국제공항 서부공항 박물관이 정식으로 개관했다.

서부공항 박물관은 시안 셴양국제공항 T5에 위치하며, 전용면적이 6400평방미터로 기본 전시관[사방관(四方館)], 특별 전시관[진보관(珍寶館)], 임시 전시관 및 문화창작상점을 포함한다.

“박물관 건립의 초심은 민중의 소리에 호응하기 위함이다. 공항 3기 공사 당시에 이 곳에서 문물이 다량 출토되었다. 다수 누리꾼들이 댓글로 공항에 박물관을 지어 문물을 전시하길 원했다”고 서부공항 박물관 기획팀원 허우차오(侯超) 씨는 소개하며, “공항은 산시(陝西)의 전시 창구로, 관광객들의 시안 관광 첫 번째 역이자 최종역이 될 것이며, 관광객들이 박물관에서 산시의 문화 특색을 느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허우차오 씨가 말한 박물관이 세워진 곳은 수당(隋唐: 581년~907년) 시기 ‘홍독원’(洪瀆原)으로 불렸던 곳이다. 홍독원에서 발굴된 문화 유산은 선진(先秦, 구석기 시대~기원전 221년) 시기부터 명청(明淸, 1368년~1912년)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 발전 단계를 아우르며, 역사적 시기별 사회 모습과 문화적 특징을 전시하고 있다.

최근 시안 셴양국제공항 고고학 발굴 성과가 풍성했다. 2020년 6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시안 셴양국제공항 3기 확장 공사 과정에서 산시 고고연구원이 고대 문화 유적 6848곳을 발굴했다. 이 중 고대 고분 4093기와 도요지, 재구덩이, 도랑, 도로 등 유적지 2755곳이 포함되며, 출토된 문물은 총 2만 2000여 점(세트)에 달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협서일보(陝西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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