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16일] 15일 오후 제4회 ‘멋진중국-일본인이 보는 중국 사진대회’ 시상식이 주일 중국대사관에서 열렸다. 우장하오(吳江浩) 주일 중국대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자오창(趙強) 인민망 총편집, 왕자쉰(王家馴) 재일중국기업협회 회장, 일중우호협회 부이사장 등 중일 양국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취지를 공유했다. 리거(李舸) 중국사진작가협회 주석은 축하 영상을 통해 이번 대회가 중일 민간 교류 확대와 양국 국민 간 우의 증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우장하오 중국대사는 ‘멋진중국’ 사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과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멋진중국’ 사진대회가 일본 친구들과 중국 이미지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언급하며, “중일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 국가이며, 양국 정상 간의 중요 합의를 바탕으로 대화를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분쟁을 적절히 처리해, 양국 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인 궤도에서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평화적이고 안녕하고 번영하고 아름답고 우호적인 아시아 터전을 함께 세워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는 “민간교류가 일중 우호 관계 촉진에 대체불가한 역할을 발휘했다며, 사진대회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어 양국 국민 간 상호신뢰 확대의 장이 되고, 더욱 우호적이고 조화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데 힘을 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멋진중국’ 사진대회 행사는 주일 중국대사관에서 제안해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4회째를 맞으며, 누계 3000여 점 일본 사진 애호가들의 작품이 공모되었다. 제4회 대회는 2024년 3월 중순부터 시작되었고, 특등상을 포함한 7점이 수상했다.
본 대회 특등상 수상자는 “오래 전 중국을 여행하면서 중국땅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작품을 통해서 일본 내 부족한 중국 여행정보를 개선하여 더 많은 이들이 중국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이번에 수상한 것과 여타 작품을 보니 중국에 대한 기록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건해졌다”고 말했다.
자오창 인민망 총편집은 “더 많은 일본 친구들이 중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발전 변모를 몸소 체험해 사진대회에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함께 중일 양국의 우호 교류와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