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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5월19일 

해외로 유실된 中 고대 비단서함 2권 조국 품으로 (2)

15:38, May 19, 2025
쯔단쿠 비단서함 제2권 ‘오행영’
쯔단쿠 비단서함 제2권 ‘오행영’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9일] 18일 미국 스미소미언 국립 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반환한 쯔단쿠(子彈庫) 비단서함 ‘오행영’(五行令)과 ‘공수점’(攻守占) 두 점이 항공편을 통해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국가문물국 관계자들의 검사 후 해관(세관) 신속통로까지 거치면서 79년간 미국에 있었던 귀중한 유물이 조국으로 돌아왔다.

쯔단쿠 비단서함은 1942년 후난(湖南) 창사(長沙) 쯔단쿠 초(楚)나라 고분에서 도굴된, 현재 알려진 유일한 전국(戰國: 약 BC475년~BC221년)시대 비단서함이며, 현재 중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비단서함이면서 전형적인 의미에서 첫 고대책이다. 중국 고대문자, 고대문헌 연구와 학술사, 사상사 연구에 대체불가한 중요한 가치가 있다. 도굴된 후 여러 곳을 전전하다 1946년 미국으로 불법 유출되었다.

쯔단쿠 비단서함은 3권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번에 반환된 것은 2, 3권에 해당되는 ‘오행영’과 ‘공수점’이다. 국가문물국 측은 1권에 해당하는 ‘사시영’(四時令)도 조속히 반환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반환된 2, 3권은 7월 국가박물관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CCTV 뉴스,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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