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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11일 

‘신농인’ 흙냄새 나는 꿈…흑토지서 농촌진흥 이끈다

15:51, October 11, 2025
한펑샹이 합작사에서 방금 수확한 대두를 말리고 있다. [10월 9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한펑샹이 합작사에서 방금 수확한 대두를 말리고 있다. [10월 9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1일] 43세의 한펑샹(韓鳳香)은 전국 식량 생산 대현(大縣)인 지린(吉林)성 리수(梨樹)현의 ‘신농인’이다. 2008년 대학 졸업 후 도시에서 일하고 싶었던 그가 고향을 방문했을 때, 전통적인 농업 생산 방식이 현대화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을 목격했다. 고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그녀는 도시 직장을 포기하고 2010년 리수현 펑황산(鳳凰山) 농기계 농민 전문 합작사를 설립했다.

수년간 한펑샹은 마을 주민들을 이끌고 현대적 농업 생산을 전개했고, 대형 농기계를 활용해 전 과정 기계화 경작을 실시했다. 현재 그녀의 합작사는 대형 농기계 76대(세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집약 경영 토지 면적은 1만 5000묘(10km²)에 달해 인근 9개 마을 800여 농가를 서비스하며 전 과정 기계화 작업을 실현했다.

현재 한펑샹은 합작사를 이끌며 전자상거래 라이브 방송 등의 방식을 통해 ‘재배-사육-가공-판매’가 결합된 순환 농업 등 농업 신모델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며 농촌 진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여성으로서 단지 생활을 잘 영위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업도 훌륭하게 해내야 합니다”라고 한펑샹은 말했다.

황금빛 가을 10월, 지린성 흑토지(黑土地)의 수확철을 맞아 한펑샹은 그녀의 합작사와 함께 희망의 들판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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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李正) 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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