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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31일 

4마리 ‘생쥐 우주비행사’ 우주로! ‘악마훈련’ 대공개

16:59, October 31, 2025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31일] 30일 선저우(神舟) 21호 유인 비행임무 기자회견이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열렸다. 해당 대변인은 계획에 따라 선저우 21호 우주비행사팀이 처음으로 궤도상에서 국내 설치류 포유동물 우주 과학실험을 시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60일 이상의 훈련을 통해 300마리 후보 생쥐 가운데 뛰어난 4마리를 선별해 우주 비행에 투입함으로, 해당 실험에 적극 협조하게 되었다.

생쥐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체력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생쥐는 회전막대 피로기기에서 110초 이상을 견뎌야 ‘스핀 바이크’ 도전에 통과한 셈이다.

다음은 ‘어지럼 견디기 도전’이다. 생쥐가 2차원 회전기기에서 여러 방식의 회전을 견디며, 30초에서 점차 2분까지 시간을 늘려 우주 환경에 적응한다.

회전 후에는 즉각 평균대를 걷게해 몸의 균형성을 측정한다.

심리적 상태와 지능 또한 중요하다. 연구진들은 생쥐를 꺼꾸로 매달아 그 반응을 관찰한다. 계속 몸부림 치는 ‘낙관파’들만이 통과한다.

이 밖에 생쥐는 미로 테스트도 통과해야 하는데, 공간 식별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 우주 환경에서 음식물을 찾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 생쥐는 근교계 검은 생쥐로 암수 두 쌍이다. 생쥐는 궤도에서 5~7일간 머문 뒤 선저우 20호 우주선을 타고 귀환한다. 중국과학원 동물연구소 리톈다(李天達) 부연구원은 “이번 임무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생쥐가 살아서 우주선에 오르고 또 내리는 것이며, 이번 연구가 인류 미래 장기 우주 생존, 번영 나아가 건강 분야 연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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