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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2월03일 

바이족 자란 공예, 수천년간 손끝으로 이어온 전통 (7)

12:11, December 03, 2025
돤인메이 씨가 저우청촌 염색공방에서 인화 작업 중이다. [11월 21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돤인메이 씨가 저우청촌 염색공방에서 인화 작업 중이다. [11월 21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3일] 저우청(周城)촌은 윈난(雲南)성 다리(大理)바이족(白族, 백족)자치주 다리시 시저우(喜洲)진에 위치하는, ‘바이족 자란(扎染: 중국 전통 염색 공예)의 고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마을에 염색일을 하는 가구가 200곳 이상이고, 종사자도 4000명이 넘는다. 다리 지역의 전통 수공 염색 공예인 ‘바이족 자란’은 수천 년 역사를 자랑한다.

이 염색 공예는 숭람의 뿌리를 주요 염료로 하며, 드로잉, 제판, 인화, 자화(扎花: 천을 묶어 무늬를 만드는 기법), 염색, 표백세탁, 건조 등 과정을 거친다. 이 중 자화와 침염이 중요한 과정이며, 한땀씩 손수 묶어 다양한 무늬를 연출하고, 다시 식물 염료로 생동감 있게 물들인다. 2006년 바이족 자란은 제1기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으로 지정되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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