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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2월13일 

글로벌 순위로 살펴본 중국의 혁신

11:36, February 13, 2026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의 한IT 업체에서 직원들이 해외 시장으로 수출되는 자율주행 소형 버스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 촬영: 위안푸훙(袁福洪)]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의 한IT 업체에서 직원들이 해외 시장으로 수출되는 자율주행 소형 버스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 촬영: 위안푸훙(袁福洪)]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3일] ‘네이처 지수-과학연구 도시’ Top10에 중국 도시 6곳이 이름을 올렸다.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발표한 2025년도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HCR) 중 1/5이 중국 본토 출신이었다. 중국과학원(CAS)은 258명(연인원 기준)의 HCR을 배출해 전 세계 연구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의 연구에 따르면 국제 협력에서 지도적 역할을 맡는 중국 과학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2025 글로벌 혁신지수(GII∙Global Innovation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가장 혁신력 있는 세계 10대 경제체 반열에 올랐다.

과학연구 성과와 능력의 급상승, 기초 분야와 첨단 분야의 난관 돌파, 개방 협력을 통해 상생을 촉진하는 글로벌 책임을 떠맡는 것까지 더욱 자신감 있고 개방적인 ‘혁신 중국’은 과학기술 혁신의 중요한 엔진으로 등극해 글로벌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얼마 전 광둥(廣東)성 장먼(江門)에 있는 중성미자 관측소 ‘JUNO’(Jiangmen underground neutrino observatory)는 중성미자 진동 매개변수 두 가지의 측정 정밀도가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는 첫 번째 물리학적 성과를 공식 발표했다. JUNO는 중국 과학기술의 영향력과 선도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 관측소는 국제 최초의 초대형∙초고정밀 중성미자 연구 전용 시설로 중국이 주도하고 중국에 건설됐으며 17개 국가와 지역, 75개 연구기관에서 온 700여 명의 연구원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광시(廣西)좡족(壯族, 장족)자치구 난닝(南寧)시의 한 변전소에서 4족 보행 로봇이 자율 순찰을 돌고 있다. [사진 촬영: 마화빈(馬華斌)]

“중국은 과학연구 분야에서 날로 성숙해지고 있고 영향력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주요 과학연구 성과 순위와 평가에서 나타난다.”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막달레나 스키퍼(Magdalena Skipper) 편집장은 “이는 의심의 여지없이 중국이 과학연구와 교육 방면에 체계적으로 투자한다는 것과 국제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4년 중국의 연구개발(R&D) 투자는 3조 6000억 위안(약 753조 156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2020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 비중은 2.68%에 달했고, R&D 인력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혁신 자원의 든든한 뒷받침 아래 중국은 양자 과학기술, 생명과학, 재료과학, 우주과학 등 분야에서 중대한 성과를 거뒀고, 국제 학술지 논문 수와 국제 특허 출원량은 5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이지밍(易繼明) 베이징대학교 법학원 교수는 “중국은 핵심 인재를 지렛대로 삼아 글로벌 과학연구 체계에서 장기적인 경쟁력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과학연구 경쟁이 날로 다극화되는 배경에서 높은 수준의 중국 인재풀이 규모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혁신이 점차 성숙한 연구 조직 체계, 장기 투자 메커니즘, 단계별 인재 구조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으며 강한 회복력과 지속가능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정층설계(頂層設計)를 통한 견인을 강화하고 국가 혁신 체계를 완비하고 있다. 실질적인 조치와 장기적인 정책을 통해 전면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체제와 메커니즘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카르스턴 핑크(Carsten Fink) WIPO 수석 경제학자는 “중국의 혁신 활동이 최근 몇 년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혁신 시스템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계획,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그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동시에 점점 더 많은 중국의 신기술이 세계로 진출해 전 세계 발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위치한 중국과학원 양자정보∙양자과학기술혁신연구원 전경 [사진 촬영: 마얼후(馬二虎)]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근교의 농경지에서는 벼들이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 벼의 고 수확량 특징과 아프리카 토종 품종의 스트레스 내성(stress tolerance)을 접목해 수확량이 많고 적응력이 뛰어난 80여 종의 녹색 슈퍼벼 품종 재배에 성공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디디(滴滴) 자율주행이 현지의 스마트 및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에 합류해 점차 중동 지역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항상 개방과 협력을 통한 과학기술의 진보 촉진을 견지하면서 중국의 신제품과 신기술은 실생활에 더 밀접한 방식으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는 혁신 성과를 체감할 수 있고, 접근할 수 있으며, 지속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과학기술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CES 2026에서 중국 기업들이 선보인 혁신 제품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아너(Honor)가 선보인 세계 최초의 로봇폰은 움직이는 짐벌 설계를 통합했으며, ‘AI 스마트폰 두뇌’, 로봇의 행동력, 고화질 촬영 능력을 겸비했다. 레노버(Lenovo)는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의 경계를 허문 개인용 AI 슈퍼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로봇청소기 업체 드리미(Dreame Technology)는 자체 개발한 다중 모드 감지 시스템과 바이오닉 로봇팔 제어 알고리즘에 기반한 로봇청소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AI 시각 인식만으로 잡기, 분류, 수납까지 스스로 수행한다.

세계 최대의 시장과 가장 풍부한 응용 장면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초대형 시장의 우위를 통해 많은 신기술이 세계로 나아가도록 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연구개발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BMW는 독일 외에 가장 큰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중국에 구축했으며 여기에는 혁신기지 4개와 소프트웨어 회사 3곳이 포함된다”고 BMW 관계자는 말했다.

목표를 정하고 기세를 몰아 위로 올라간다. 중국은 혁신 주도를 견지하면서 새로운 동력을 육성∙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가 괄목상대하는 과학기술 혁신 성과가 끊임없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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