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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5월18일 

中 베이징, 4환로 따라 길이 65.3km ‘월계화 목걸이’ 조성

15:57, May 18, 2026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쓰후이차오(四惠橋) 인근에서 촬영한 월계화 [사진 출처: 신화망]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쓰후이차오(四惠橋) 인근에서 촬영한 월계화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8일] 베이징 4환로(環路, 순환도로)가 오는 11월, 길이 65.3km에 달하는 월계화 화환으로 완전히 연결되어 도시 전체가 ‘월계화 목걸이’를 두르게 될 전망이다.

베이징시 원림녹화국 관계자는 지난 14일 “4환로 전 구간에 월계화 71만 3천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며 “올해 11월이면 전 구간 조성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베이징시는 도로 환경에 맞춰 다양한 식재 방식을 도입했다. 중앙분리대에는 덩굴성 월계화를 심고, 고가도로 및 지하차도 하부에는 내음성이 강한 품종을 화분에 심어 일조량 부족 문제를 보완했다. 또한 주요 10개 나들목(인터체인지) 램프 구간에는 화분 3만 2천 개를 매달아, 꽃이 다리 밖으로 고개를 내미는 ‘공중 화단’을 조성했다.

관개 시스템도 대폭 개선됐다. 전 구간에 50만m 규모의 관수 파이프라인을 새로 구축하고, 점적관수와 스프링클러를 결합한 스마트 관개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물 사용량은 50% 이상 절감되고, 인력에 의한 관수 작업도 6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중수를 활용한 물·비료 통합 공급으로 월계화의 생육 환경도 최적화했다.

베이징시 징퉁(京通) 도시 고속화 도로와 둥쓰환(東四環: 동쪽 제4 순환도로) 주간선도로에 핀 월계화 [사진 출처: 신화망]

월계화는 1980년대 국화와 함께 베이징의 시화(市花)로 지정됐다. 베이징 기후에 강하고 병충해에도 잘 견뎌 유지 비용이 낮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긴 개화 기간을 자랑한다. 덩굴성과 수목형 모두 가능해 중앙분리대, 교량 하부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베이징에는 약 2천 종의 월계화가 분포하며, 1천km가 넘는 월계화 경관대가 조성돼 있다. (감수: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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