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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5월18일 

구이저우 안순 민간 연극 ‘지희’ 전승자의 ‘다면적인 삶’ (2)

16:17, May 18, 2026
우자둔 주민들이 지희 연습 전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5월 13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우자둔 주민들이 지희 연습 전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5월 13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8일] 구이저우(貴州)성 중부 지역, 해질녘 노을이 하늘을 물들인다. 쩡쩡거리는 북과 징 소리가 울려 퍼지면, 마을 주민들은 여름 수확을 마친 유채 밭을 무대 삼아 하늘과 땅 사이에서 자유롭게 춤추며 안순(安順) ‘지희’(地戲)를 연기한다.

구이저우성 안순시 시슈(西秀)구 장좡(章莊)촌 우자(吳家)둔(屯)에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다. 낮에는 밭을 가는 농부, 공사장의 건설 노동자, 경비원, 지게차를 운전하는 여성 운전사, 장사를 하는 부부 등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해가 지거나 농사일이 끝난 후, 북과 징 소리가 울리기만 하면 모두들 하나둘 옛 마을 입구 광장에 모여 지희 동작을 연습하고 창을 읊조린다.

그들은 각자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지희에 대한 사랑으로 한자리에 모여 이 지역 문화의 뿌리를 지키며, 남다른 지희 전승의 ‘다면적인 삶’을 펼쳐가고 있다.

안순 지희는 구이저우 안순 일대에서 유행하는 민간 연극으로, 연기 스타일은 예스럽고 소박하며 ‘중국 연극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린다. 2006년, 안순 지희는 제1차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목록에 등재되었다.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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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李正) 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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