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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11월06일 

中광시성, 신선 돼지고기 식자재 산업기지 출범…단체표준 제정 추진

11:28, November 06, 2026
‘공동 구축·신선 돼지고기 식자재 산업기지’ 현판식이 열렸다.
‘공동 구축·신선 돼지고기 식자재 산업기지’ 현판식이 열렸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6일] 최근 중국 광시(廣西)좡족(壯族, 장족)자치구 구이강(貴港)에서 열린 ‘신선 돼지고기 식자재 산업발전대회’에서 중국식품공업협회 브랜드전략실무위원회, 중국농업과학원 농산물가공연구소, 화중(華中)농업대학교, 다롄(大連)공업대학교, 광시 양샹(揚翔)그룹 등 5개 기관이 ‘공동 구축·신선 돼지고기 식자재 산업기지’(이하 ‘기지’)를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신선 돼지고기 식자재 단체표준 제정, 소비·영양 과학 보급, 상시적 산업 대화 메커니즘 구축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기지가 다루는 과제는 ‘신선’(鮮)에 통일된 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중국식품공업협회 브랜드전략실무위원회 광징촨(廣靜川) 부(副) 비서장은 “산업 현장과 소비자 사이에는 표준 부재, 협업 부족, 기술의 현장 안착 난조라는 세 관문이 남아 있다”며 “냉동육을 신선육으로 속여 파는 행위 등이 여전히 소비자 신뢰를 갉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샹의 스마트 고층 돈사

양샹의 스마트 고층 돈사

양샹의 스마트 고층 돈사가 스마트 환경 제어를 구현하고 있다.

양샹의 스마트 고층 돈사가 스마트 환경 제어를 구현하고 있다.

양샹그룹은 1998년 출범해 사료·육종·사육·도축·육가공을 아우르는 전(全)공정 체제를 구축해 왔다. ‘FPF 스마트 고층 돈사’에서는 돈사 내 기온·습도·암모니아 농도와 돈방별 사료 섭취량, 증체 추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개체마다 스마트 이표(耳標)를 부착해 섭취량·체온·활동량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정밀 급이 시스템이 성장 단계와 건강 상태에 맞춰 영양을 배합한다. 돈사는 항온·항습으로 유지되며 여과한 공기를 돼지 머리 위치로 직접 공급하고, 음용수로는 소독·살균 후 정기 검사하는 심정(深井) 지하수를 쓴다. 회사 측은 저스트레스·청결한 사육 환경이 질병 발생률과 약품 사용량을 낮추고 고기의 풍미·부드러움·보수력에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신선육 소시지 생산라인

신선육 소시지 생산라인

도축과 가공의 연결이 이 시스템의 핵심이다. 양샹 계열 잉캉(盈康) 도축장에서는 하루 약 6000마리를 도축·숙성·분할하며, 로봇 팔이 도체를 부위별로 정밀하게 나눈다. 분할한 신선육은 매일 오전 8시 이전에 포장해 신스지(新食記) 식품공장으로 보내 당일 생산에 투입한다. 전 공정에서 신선육만 쓰고 냉동육은 사용하지 않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가공 단계의 핵심 기술은 세 가지다. 소시지 개발에 효소를 도입해 식품첨가물 일부를 대체함으로써 성분표를 단순화하고, 진공 믹싱으로 만두피의 글루텐 구조를 개선하며, 스파이럴 급속냉동기로 제품 온도를 영하 35℃까지 빠르게 낮춰 신선도와 풍미를 고정한다. 품질 관리는 원료, 도축, 신선도 유지, 가공 및 이력추적 등 4개 관문으로 나뉜다.

양샹식품공장의 100% 신선육 소시지 자동화 생산라인

양샹식품공장의 100% 신선육 소시지 자동화 생산라인

중국육류협회 가오관(高觀) 부회장은 중국 신선육 시장이 도체 통육 판매에서 부위·품질·서비스·브랜드 중심 판매로 옮겨가고 있으며, 냉장육 전환과 정밀 분할, 즉시배송(퀵커머스)·동네 매장·외식업체 직공급 등 새 유통 채널이 신선육 식자재에 새로운 시장 공간을 열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농업과학원 농산물가공연구소는 기지에 신선육의 품질·신선도 유지와 정밀 가공제품 연구개발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제공: 양샹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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