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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D 사진관 등장…산업 전반에도 변혁 이끌 것

2013年01月04日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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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1월 04일 01면] 시안(西安)에 있는 한 사진관에서 사진사가 사진 촬영을 지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다른 사진관과 다르게 입체적인 모형으로 제작해 준다.

이 사진관은 전국 최초의 3D 사진관으로 사진 촬영을 할 때 먼저 기계가 인체 상반신을 스캔한 다음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스캔한 데이터를 가지고 사람을 3D로 모형으로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D 프린터기로 그 모형을 일정한 비율에 따라 만들어 낸다. 2시간이 좀 넘는 과정을 거쳐 얼굴, 헤어스타일, 표정 모두가 생동감 있는 입체 모형이 이렇게 완성되게 된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은 직접 3D로 제작된 입체 모형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사실 이러한 기술이 산업 전반에 응용되는 것을 보면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다양한 제품 개발과 관련된 원형 설계도 3D 기술을 통해 신속하게 완성되며, 정밀한 부품 제조, 전자 소비품, 건축, 의학, 주택 인테리어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또한 문화 분야, 예를 들면 전통공예에 속하는 조각예술품, 애니메이션 산업에도 이용되어 3D 프린트 기술을 통한 다양하고 다차원적인 변혁을 가져왔다.

장펑(姜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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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任编辑:轩颂、周玉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