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12월 26일, 중국은행권협회는 ‘중국의 은행 조사보고서(2012)’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금리시장화가 점점 추진되면서 자본 사업이 점점 개방되고 은행 간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각 은행들은 전환 및 조정을 단행하여 40%가 넘는 은행들이 ‘특색화 종합경영 실현’을 통해 스스로 전략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중소기업의 신용대출이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70%의 은행들이 향후 3년 간 은행의 소득 및 이윤 증가율이 20%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고, 향후 3년 간 불량대출률이 계속해서 1% 이하를 유지할 것이라고 과반수 이상의 은행들이 또한 전망했다. 경제침체 영향으로 인해 부동산 및 지방정부 융자플랫폼에 대한 리스크가 크게 부각된 것으로 해석했다.
향후 불가피하게 은행의 자본 소모를 줄이는 문제에 대해, 일부 은행에서는 이미 소영세기업 신용대출 시장에 대한 쟁탈에 돌입했다. 조사 결과에서는 74.2%의 은행권이 중소기업 융자서비스 확대를 전략으로 삼을 것으로 판단했고, 향후 기업 금융업무발전 조사에서는 소영세기업에 대한 대출이 77.4%의 비율로 계속해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제 불황으로 인해 지방 재정소득의 증가폭이 낮아지고 투자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아 정부의 상환능력이 떨어졌다. 부동산과 대출 플랫폼의 상환 기한도 하나 둘씩 초과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은행권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고 한 관련 인사가 전했다.
（Editor：轩颂、周玉波）
